1924년생인 김 할머니는 1940년 취업을 시켜준다는 꾐에 빠져 중국에서 위안부 피해를 당하다 해방 이후 귀국했다. 이후 청소, 식모살이 등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김 할머니는 2005년 정부에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했다. 김 할머니는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최근 패혈증으로 투병 중이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11명으로 줄었다. 빈소는 경남 마산의료원에 마련됐고, 장례는 시민사회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4일 오전 7시 30분.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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