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할머니는 199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했다. 경남 창원에 살면서 서울 종로구에서 열리는 수요집회에 여러 차례 참석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엔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240명 중 11명만 생존해 있다. 빈소는 경남 창원 마산의료원, 발인은 4일 오전 8시.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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