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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정영애 여가장관, 위안부 피해자 김양주 할머니 별세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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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양주 할머니
진해여자고등학교 학생 4명이 2018년 1월 17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병원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김양주 할머니에게 이불을 전달한 후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양주 할머니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 할머니는 이달 1일 오후 8시 58분께 98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정영애 장관은 "김 할머니께서 평안을 찾으시길 바란다"며 "여가부는 위안부 피해자분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는 1924년 2월 7일(음력)에 태어나 일제시대 취업을 시켜준다는 꾐에 빠져 중국에서 위안부로 고초를 겪다 해방 후 귀국했다.

김 할머니 별세로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11명으로 줄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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