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이 27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TMI SHOW’에 출연해 가장 황당한 루머로 ‘아이유 구타 루머’를 꼽았다. [Mnet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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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아이유 구타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또다시 해명했다.
서인영은 27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TMI SHOW’에 출연해 직접 들은 것 중 가장 황당한 루머로 ‘아이유 구타 루머’를 꼽았다.
진행자가 “직접 들은 것 중 가장 황당한 루머는?”이라고 묻자, 서인영은 “또 내 입으로 말해야 하냐. 아이유 구타 사건이다. 그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유도 아니라고 했다. 구타 사건 너무 자극적이니까 ‘아이유 화장실 사건’이라고 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서인영이 ‘아이유 구타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또다시 해명했다. [Mnet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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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화장실 구타설’은 서인영이 아이유를 화장실로 불러내 구타했다는 루머다. 당사자인 아이유는 과거 서인영이 언급한 이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한 적이 있다.
아이유는 지난 2011년 3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버릇 없는 연예인이란 얘기가 있더라. 그래서 서인영이 화장실로 불러 군기를 잡았다는 소문이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런 소문은 어디서 듣느냐. 그런 적 없다”고 답했다.
과거 아이유가 해당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MBC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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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사실 나도 그런(버릇 없다)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내가 잘 안 웃어서 그런 것 같다”며 “낯가림이 심해서 데뷔 초에는 선배들께 인사를 해도 잘 웃지 못했다. 인사를 웃으면서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해명했다. ‘서인영 아이유 화장실 구타 루머’의 최초 발생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이때 공중파를 타고 대중에게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서인영이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MBC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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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인영의 해명은 수차례 이어졌다. 서인영은 2013년 5월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서 “(아이유를) 절대로 화장실로 부른 적 없다”며 “맹세코 화장실로 끌고 간 적도 없고, 그 당시 아이유를 많이 본적도 없다. 대화도 많이 못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여자 12명이 하는 ‘영웅호걸’이란 예능을 했는데 아이유는 너무 어린 동생이고 내가 혼낼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이 ‘아이유 구타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IHQ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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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은 지난해 11월 IHQ ‘언니가 쏜다!’에 게스트로 출연해서도 ‘연예계 군기반장이다’, ‘후배 연예인을 폭행했다’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때리고 싶으면 대기실에서 때리지 왜 화장실로 끌고 가겠는가. 아이유를 화장실에 데려간 적도, 때린 적도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이유가 (루머에 대해 직접) ‘그런 일이 없다’라고 해명을 해주신 적도 있다”고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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