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 투시도 [사진 = 반도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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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스테이트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가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27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원주시 관설동 옛 KT 강원본부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6개동 전용 67~125㎡ 476가구 규모다. 홈플러스가 사업지 앞에 있고 원주시청, 원주의료원, 터미널 등 생활편의시설과 단관초, 관설초, 단구초·중, 치악고, 영서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작년 1월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관설하이패스IC 신설 사업(2025년 계획)도 속도를 내고 있어 개통 시 반곡·관설·개운동 등 혁신도시 일대를 비롯한 원주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와 연접한 원주혁신도시 내 입주한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공원공단 등 13개 기관과 원주시 공기관의 직주근접성도 좋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전용 84㎡는 4~5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알파룸, 팬트리, 세대별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가구 공동현관은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에어샤워, 세대 내 공기질을 순환하는 자동청정환기,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KT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홈네트워크 시스템부터 가전기기까지 편리하게 제어하는 스마트홈 케어를 입주 개시일로부터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향후 일정은 내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계약자에게는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원주는 비규제지역으로 강원도 및 원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또는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LTV) 비율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계약 이후 전매도 가능하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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