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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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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넷제로 2050 기후재단’ 탄소중립 포럼 참가…“AIㆍ로봇 기술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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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아프리카-한국 B3W 탄소중립 포럼. 왼쪽부터 이권노 휴림로봇 사장, 장대식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 겸 휴림로봇 회장, 김봉관 휴림로봇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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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이 넷제로 2050 기후재단에서 주최하는 ‘아프리카-한국 B3W(Build Back Better World) 탄소중립 포럼’에 참가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휴림로봇은 제조업용 로봇과 지능형 로봇을 생산ㆍ공급하는 기업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로봇업체로는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외교통상부 소관의 비영리법인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B3W’ 추진을 위해 한국기업의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제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구현 사례와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 협력 방안이 발표됐다.

이권노 휴림로봇 사장은 포럼에서 “산업용 로봇을 제조업 생산공정에 적용하면 가격경쟁력과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휴림로봇이 보유한 AI와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계열사 휴림건설과 협업하면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건물 내 재생에너지를 통해 만들어지는 에너지의 합이 최종적으로 ‘0’이 되는 ‘제로 에너지 건축’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휴림로봇의 산업용 로봇을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설비 제작이나 전기차용 이차전지 생산에 적용하면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며 “휴림로봇이 보유한 AI와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국가의 탄소 중립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다.

장대식 휴림로봇 회장은 “휴림로봇은 앞으로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휴림로봇의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탄소배출량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유하영 수습 기자 (ha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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