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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POP초점]노인 스폰서→유흥업소 출신?..선 한참 넘은 유튜브발 루머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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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윤진이, 유하나/사진=헤럴드POP DB, 유하나 인스타그램



윤진이, 유하나 등 스타들이 때아닌 루머 확산에 급기야 직접 입을 여는 상황이다.

지난 15일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인 배우 유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폰서라. 제가, 입에 담기도 구린 단어지만 결혼 전에 스폰서가 있었다더라. 기자분들이 나와서 루머를 이야기하는 아주 예전 티비 방송을 제 얘기인냥 편집해서는 그럴싸하게 짜깁기했다"고 직접 언급했다.

이어 "명품을 휘감게해주고 외제차를 타게해주고 드라마를 꽂아줬다는 입에 담기도 거북한 스폰서같은거 있어본 적 없다"면서 "70대 노인인지 80대 노인인지 지어내도 왜 노인인지 전 우리 할아버지랑도 밖에서 만난 기억이 없다"고 강력하게 반박, 대응을 암시했다.

배우 윤진이 역시 지난 22일 자신이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악성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처음에는 너무 황당한 이야기라 대응 없이 웃어넘기려 했으나, 그 영상을 보신분들 중에 그 내용을 믿으시는 분도 계셨다. 무엇보다 제 주변 소중한분들이 속상해 하시는 모습이 마음 불편했다"며 자신의 SNS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루머의 발원지가 유튜브였다는 것. 아무리 소문이 따라다니는 직업이라지만 최근 일명 사이버렉카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사실과 다른 루머가 더욱 빠르고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회수와 이에 따른 수익을 끌어올리기 위해 악의적으로 편집된 영상이 온라인엔 판을 치고 있다.

특히 스폰서와 같이 근거도 없고 악질적인 루머는 과거에도 여러 스타들이 방송에서 고통받았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던 바다. 하지만 입을 여는 순간 더욱 일파만파로 악순환이 되는 경우가 많아 차라리 입을 다물곤 하는 것. 무분별한 루머 관련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한 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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