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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아픈 아기를 돕기위해 기부 라이딩을 진행한다.
진태현은 2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22 첫 기부라이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우리 아가도 소중하지만 이웃의 아픈 아가는 더 소중하다"라는 말과 함께 진태현이 후원하는 아이가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진태현은 추가로 글을 올리며 "5살의 이현(가명, 남)이는 선천성 뇌병변 장애아동이다"라며 "이현이의 친모는 미혼모로 임신 당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고, 출생 직후 이현이는 서울 모처의 절에 입양됐다. 이현이는 대근육, 소근육, 언어이해 등 발달사항이 모두 2세 이하 수준이며 최근 ‘심한 수준의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후원 아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작년 심장 이상으로 큰 수술을 받았던 이현이는 맥박이 뛰지 않아 기계삽입수술까지 받는 등 4차례의 수술을 더 받아야만 했다. 감사하게 현재는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했지만, 여전히 추적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장애인 아이를 도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또 우리 태은이가 곧 태어나겠지만 내 아이가 소중하듯 이웃의 아이도 소중하기에 몸이 불편한 우리 이웃 아가야를 도우려 한다"고 기부를 하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가 돕지 않으면 아이가 더 힘들어진다. 우리가 함께하면 적어도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며 "같이 도와달라"고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진태현이 모금한 후원액 전액은 후원 아동의 재활치료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박시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으며 최근에는 결혼 7년만에 임신해 축하를 받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진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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