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8일 '형수가 왜 나와? 박수홍 악플러 소름 돋는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이진호는 15일 "박수홍 앞으로 8개의 사망보험이 가입돼 있으며, 보험금 수혜자는 메디아붐이란 회사로 박수홍의 형과 형수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고 조카들이 임원으로 등재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수홍은 4개의 보험을 해지했지만, 나머지는 법인 명의로 가입돼 있어 당사자인 박주홍조차 해지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박수홍과 관련한 내용을 취재했다는 이진호는 "박수홍을 향한 오해도 왜곡된 정보도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관련 내용은 법적 결과가 나온 후 다루려고 했지만, 재판이 길어졌고 취재 과정에서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공개를 결심했다"면서 박수홍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수홍은 지난해 8월 연예계 은퇴를 걸고 자신과 아내를 둘러싼 허위 사실 유포가 심각하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악플러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잡혔다. 그 가운데 한 악플러가 작성한 글 내용을 공개했다. '고양이 스토리는 거짓이다', '돈을 주고 유기묘를 산 것이다', '구조는 거짓이다', '박수홍이 형의 상가 임대료까지 착복했다', '박수홍이 형을 쓰레기 만들었다' 등이 담겨있다.
이진호는 "박수홍의 고소장은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이 악플러가 올린 내용은 모두 '허위 사실로 판단' 됐음에도 나온 뜻밖의 결정이었다"고 했다.
그는 "악플러의 정체가 조사 단계까지는 박수홍과 관계없는 인물로 파악됐지만, 조사 중에 해당 악플러가 박수홍의 형수의 절친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악플러는 형수인 이 모 씨가 이야기해준 내용을 그대로 믿고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했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악플러에게 불송치 결정을 내리는 한편 허위 사실의 원 제공자인 이 모 씨를 소환했다. 지난달 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수홍의 형수 이 모 씨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사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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