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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3년 동안 돈 냈는데 "집 못 줘"…지역주택조합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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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간이 직접 사람들을 모아서 아파트를 짓는 걸 지역주택조합이라고 하는데, 여러 곳에서 잡음이 나고 있습니다. 조합원으로 가입했다가 돈만 떼이고 손해를 볼 수도 있어서 잘 따져봐야 합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8년 김 모 씨는 시세보다 훨씬 싼 2억 원대에 인천에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광고를 봤습니다.

가입하고 3년 동안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모두 9천만 원을 냈는데, 갑자기 지난해 조합원 자격이 없다는 등기우편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