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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한 시간에 화덕 피자 100판 굽고 자르고 소스까지…고피자가 개발한 피자 로봇 '고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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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한 시간에 화덕 피자 100판을 자동으로 굽고 자르고 소스도 뿌리는 고피자 최신 로봇 ‘고븐’. (창업직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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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창업직썰'에서 고피자의 최신 자동화덕 로봇 '고븐'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직원이 피자 도우를 펴서 토핑까지만 하면 고븐이 자동으로 피자를 굽고, 자르고, 소스와 파우더까지 뿌려내는 모습이 보여진다. 이런 과정을 통해 고븐이 한 시간에 생산하는 피자는 최대 100판에 달한다고. 이렇게 완성된 피자를 직원은 포장만 해서 바로 고객에게 전달한다.

고피자에 따르면, 고븐은 이미지 센서를 이용해 피자 종류를 감별하고 각 피자에 알맞는 소스와 파우더를 뿌린다. 기존 모델에선 로봇팔이 피자를 자르는 '커팅' 작업을 했지만, 최신 모델에선 커팅기를 따로 도입해 정확성과 안전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로봇 가격은 더 저렴해졌다. 기존 고븐 로봇은 대당 5000만원 안팎이었지만, 최신 모델은 2500만~3000만원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고븐은 월 100만원 정도에 리스 방식으로 로봇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4월 중 10개 가맹점 도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창업직썰에선 '롸버트치킨'의 치킨 튀기는 로봇 가격이 2년 전 1억5000만원에서 최신 모델은 3000만원 이하로 떨어졌다며 현장 영상을 소개한 바 있다. 조만간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만드는 로봇, 찌개 끓이는 로봇 영상과 해당 로봇을 개발한 스타트업 대표 인터뷰도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창업직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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