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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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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 자체” 세븐틴, 애플과 K팝 최초 콜라보..자체제작돌의 위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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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세븐틴이 Apple과 손 잡고 새로운 음악 창작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Apple 명동에서는 Apple과 글로벌 아티스트 세븐틴의 새로운 콜라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먼저 패트릭 슈루프 애플 리테일 동북·동남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2018년 한국의 첫 애플스토어를 오픈한 이래 수백만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애플 명동을 통해 새로운 고객들과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며 “각 방문객들이 최신 제품을 탐색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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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히 한국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의 특별한 세션도 준비할 예정이다. 애플스토어에서 선보일 특별한 프로그램을 나중에 만나보실 수 있다. 또한 애플 티비 플러스 국내 출시와 함께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닥터 브레인과 파친코를 선보였다. 올해 초에는 세계적 거장 박찬욱 감독과 협업해 아이폰으로 촬영한 영화 일장춘몽을 공개했다. 한국의 독창성을 전세계 관객들에게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원조 ‘자체제작돌’로서 셀프 프로듀싱에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은 세븐틴은 애플과 함께 최초의 케이팝 리믹스 세션을 선보이게 됐다. Today at Apple 세션을 통해 세븐틴은 영상을 통해 트랙 리믹스를 위한 영감을 주고 garageband 어플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직접 리믹스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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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오는 15일 공개하는 첫 영어 싱글 ‘Darl+ing’ 발매를 기념하고 캐럿분들이 저희 음악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는 뮤직연구소 세븐틴 리믹스에 참여하게 됐다”며 “애플 매장 내에서 60분간 진행되는 세션으로 애플 기계를 통해 가라지 밴드 어플을 사용해 세븐틴의 신곡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재조합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저희 창작에 대해 잘 알게 되실 것이다. 새로운 트랙을 각자의 취향에 맞게 리믹스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지는 “가라지 밴드로 저희도 연습생 때 음악작업을 시작했는데 감회가 새롭다. 애플 가라지 밴드의 큰 장점은 접근하기가 쉽다는 점이다. 학생 때 처음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가라지 밴드를 많이 애용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가라지 밴드를 통해 세븐틴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기쁘다”고 밝혔다.

애플과의 협업 소감을 묻자 “애플이라는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게 되어 영광이고 저희 음악을 가라지 밴드를 통해 취향대로 재조합할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 가득한데 ‘달링’이라는 곡으로 이 세션에 참여하는 최초의 케이팝이라고 들었는데 영광이다. 어플을 이용해 많은 좋은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 세븐틴의 스타일로 제작 과정을 많이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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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창의성이야말로 모두가 경험해야할 핵심적 가치라 너무 욕심나는 기회였다. 새로운 방식으로 전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며 “애플 명동 이곳에서만 단독으로 진행하지만 5월부터는 아시아 모든 스토어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이 팀으로는 처음 발표하는 영어 곡 ‘Darl+ing’(달링)은 오는 5월에 발매될 정규 4집의 선공개 곡으로, 더욱 진정성을 담아 전 세계 캐럿(팬덤명)에게 들려 주고 싶은 새로운 이야기를 세븐틴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멤버들은 신곡에 대해 “세븐틴의 첫 영어 싱글이고 5월에 나올 4집 정규의 선공개곡이다. 전세계 캐럿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저희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곡이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봄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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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협업한 이번 신곡과 전작들과의 차이점을 묻자 “협업 소식을 듣고 그냥 저희 자체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가라지 밴드는 저도 처음에 애용을 많이 했듯이 접근하기 쉬운 어플인데 저희 세븐틴의 음악을 가깝게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고 같이 창의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과 맞는다고 생각했다. 기존의 음악과 다르게 표현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저희를 보여드리기 좋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에스쿱스는 “미국 시장을 노린다는 생각보다 북미 쪽에도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캐럿분들이 계서서 저희가 음악을 하는 것이다. 영어 싱글을 낸다는 것 자체가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음악으로나마 위로를 해드리고 싶고 상황이 좋아지면 직접 찾아뵐 수 있다는이야기를 드리고 싶었다. 영어 싱글인 만큼 북미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캐럿분들께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은 애플 뮤직과의 콜라보도 예고하며 “‘달링’ 돌비 애트모스 버전도 발매가 된다. 5월에 나오는 정규 4집도 이 버전으로 들으실 수 있다”며 “앞으로 애플과 세븐틴 많은 기대부탁드린다. 다음에도 함께 협업할 수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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