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가온미디어는 자회사 케이퓨처테크가 로봇 사업 진출을 위한 주요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실내·외 주행 로봇이 요철과 경사로 등판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구동 시 보조 바퀴에서 원치 않는 회전이 발생해 주행이 불안정해지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일반적인 주행 로봇은 요철 또는 경사로 등판 시 보조 바퀴가 메인 바퀴의 진행방향과 어긋나면서, 사용자 의도대로 주행하지 못하는 불안정해지는 상황을 종종 겪는다.
이번 특허로 로봇 주행 알고리즘을 간소화 할 수 있고, 자연스레 인적 노력 및 자원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설립된 케이퓨처테크는 XR 솔루션 및 로봇 통합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로봇 부문 사업화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가온미디어 관계자는 "선제적인 기술 확보를 위해 특허를 출원했고 빠른 시일 내 추가적인 기술 개발 및 특허 출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선중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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