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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일·금강 잇단 분양…인천 검단신도시 37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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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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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약 3700가구 규모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오는 8일과 11~12일에 걸쳐 3개 단지가 한꺼번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이달 8일과 11~12일에 걸쳐 검단신도시 아파트 3752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첫 번째 주자는 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은 1734가구(일반공급 912가구·특별공급 822가구) 규모 '제일풍경채 검단 2차'다. 8일 특별공급에 이어 1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전용면적 74㎡는 4억1000만원대, 84㎡는 4억7000만원대, 110㎡는 6억3000만원대다.

이어 11일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와 금강주택의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가 동시에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전용 74㎡, 84㎡, 99㎡, 125㎡로 나뉘며 분양가는 각각 4억원, 4억5000만원, 5억4000만원, 8억6000만원 수준이다. 검단신도시에서 몇 안 되는 '1군 브랜드' 아파트라 수요자들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는 총 483가구(일반공급 169가구·특별공급 314가구)가 공급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 가구가 전용 84㎡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약 5억원대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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