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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유진한일합섬, 제조 로봇 '스마트팩토리' 도입 실증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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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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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 직원들이 생산라인에 설치된 제조로봇을 가동하고 있다./사진=유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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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의 섬유제조계열사 유진한일합섬은 섬유산업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진한일합섬은 지난 해 5월부터 의령공장에 제조로봇을 도입해 생산공정의 자동화 설비, 품질향상 시스템을 추진했으며 최종점검과 외부감리까지 모든 과정을 마쳤다. 사업은 국내 섬유산업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섬유기계연구원(KOTMI)가 진행한 프로젝트다.

유진한일합섬은 생산현장에 제조 로봇 도입으로 기존 작업자가 제품을 직접 포장, 적재하던 공정을 자동화해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산업재해의 주요 유형인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함은 물론 제품 생산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식 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 공장장은 "자동화 공정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생산현장 직원들의 안전과 근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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