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지난 21일 탑승객 132명을 태운 채 추락한 동방항공 여객기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동방항공 비행사고 긴급 조치 지휘본부는 기자회견에서 "사고기에 탑승한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이 모두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휘본부는 또 사고기 잔해물에서 폭발물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주타오 민항국 항공안전판공실 주임은 기자회견에서 "현장에서 발견된 잔해에서 채취한 66개 검체 중 41개를 검사한 결과 무기 폭약이나 유기 폭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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