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루블화 폭락과 서방의 제재 여파로 물가가 치솟으면서 공포에 질린 시민들이 설탕 등 식료품 사재기에 나섰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러시아 설탕 사재기'입니다.
얼마 전 우크라이나 동부와 인접한 러시아 사라토프에서는 설탕을 사려는 시민 줄이 100m 넘게 이어졌습니다.
또 다른 지역 마트에서도 설탕을 쟁취하기 위한 손님 간 쟁탈전이 벌어졌고, 일부는 더 많은 설탕을 확보하려고 몸싸움도 불사했습니다.
모스크바 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 설탕 가격은 지난 2주 동안 15% 이상 급등했습니다.
메밀과 소금 등 다른 식품 공급 상황도 비슷하다고 하는데, 가격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불안해진 사람들이 슈퍼마켓으로 달려가 사재기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러시아인은 식료품을 사들일 필요가 전혀 없다"면서 "슈퍼마켓 공급과 관련한 소란은
극도로 감정적인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벌 받는 건 같네요. 죄 없는 시민들만 불쌍하다!!", "상황 더 나빠지기 전에 푸틴이 멈춰야 할 텐데.. 안타깝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OnlineMagazin, highbrow_nobrow, Brave_spirit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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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크라이나 동부와 인접한 러시아 사라토프에서는 설탕을 사려는 시민 줄이 100m 넘게 이어졌습니다.
또 다른 지역 마트에서도 설탕을 쟁취하기 위한 손님 간 쟁탈전이 벌어졌고, 일부는 더 많은 설탕을 확보하려고 몸싸움도 불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