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 ‘대한외국인’ |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지숙, 이두희 부부가 첫만남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서는 지숙, 이두희, 트루디, 이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용만은 깨 볶는 냄새가 많이 난다면서 두 신혼 부부를 소개했다. 프로그래머와 걸그룹 멤버의 만남 이두희와 지숙은 결혼한지 1년 4개월이 됐다고 밝혔고, 야구선수와 래퍼의 만남 이대은과 트루디는 2개월이 됐다고 밝혀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용만은 “부부한테 공통점이 있는 게 스타와 팬의 만남이래요”라고 전했고, 이두희는 지숙의 왕팬이었다면서 인터넷에서 한 장의 사진을 보고 매력을 느꼈다고 이야기 했다. 공개 된 사진은 꾸밈 없이 털털한 모습의 지숙이었다.
이두희는 “너무 매력적이지 않아요? 얼마나 예뻐. 털털해 보이고 꾸밈 없어 보이고. 그런데 밑에 댓글을 보니까 연예인이래요. 연예인이 저런 사진을 찍을 수 있구나. 그리고 중간에 친구가 한 명 있더라고요. 홍진호 형이랑 친해서 진호 형한테 제발 좀 시켜달라고 했는데 그 형도 소개를 안 해줬고. 그러다 이 친구한테 직접 연락이 왔어요”라고 첫만남을 밝혔다.
지숙은 “컴퓨터에 관련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생겼다”면서 악플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숙은 “도움을 요청하려고 여쭤봤는데 한 분이 계시대요. 해서 소개를 받았는데 저는 의뢰를 하러 나간 거였고 이 오빠는 각 잡고 나왔던 거고”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한국 거주 3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대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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