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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LG전자, 로봇 과학자 데니스 홍 교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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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사업 강화하는 LG전자의 적극적인 인재 영입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세계적인 로봇과학자 데니스 홍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가 LG전자 로봇사업에 합류한다.

14일 LG전자는 최첨단 로봇의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로봇과학자 홍 교수를 자문역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홍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물류 창고에서부터 고객의 집 앞까지 물류 유통 전 단계를 총괄할 수 있는 선진화된 통합 로봇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홍 교수는 글로벌 과학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의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선정된 로봇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로봇연구소 UCLA 로멜라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로봇 사업을 미래 핵심 신사업으로 낙점한 LG전자가 로봇 분야 전문가와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미국 보스턴에 ‘LG 보스턴 로보틱스 랩’을 설립해 김상배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와 차세대 로봇 기술 개발에 협업 중이고 지난해에는 아마존 인공지능(AI) 전문가인 이현철 디렉터를 신임 인공지능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홍 교수의 로봇 분야 통찰력과 지도력은 LG의 로봇 사업에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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