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두 달 뒤 출범할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이르면 다음 주부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원장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원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 공동선언에서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정부를 공동인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이 공동정부 운영을 공언해왔던 만큼, 차기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과 정책을 설계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안철수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지난 3일) : 함께 모여서 인수위에서 논의를 하면 훨씬 더 좋은 안이 만들어질 수 있는 그런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윤 당선인에게 정무와 정책적 조언을 해온 김병준 전 상임선대위원장도 인수위원장 후보로 꼽힙니다.
당선인과 인수위원장을 보좌하며 인수위 실무를 총괄할 부위원장으로는 권영세 총괄선대본부장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인수위 출범까지 18일, 이명박 정부에서는 7일이 걸렸습니다.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약속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에도 탄력이 붙었습니다.
[윤석열/20대 대통령 당선인 : 빠른 시일 내에 합당 마무리 짓고 더 외연을 넓히고 더 넓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정성훈)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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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뒤 출범할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이르면 다음 주부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원장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원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 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 공동선언에서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정부를 공동인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이 공동정부 운영을 공언해왔던 만큼, 차기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과 정책을 설계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안철수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석열/20대 대통령 당선인 : (안철수 대표는) 우리 당과 정부에서 중요한 도움을 주시고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지난 3일) : 함께 모여서 인수위에서 논의를 하면 훨씬 더 좋은 안이 만들어질 수 있는 그런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윤 당선인에게 정무와 정책적 조언을 해온 김병준 전 상임선대위원장도 인수위원장 후보로 꼽힙니다.
당선인과 인수위원장을 보좌하며 인수위 실무를 총괄할 부위원장으로는 권영세 총괄선대본부장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현행법상 인수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각 1명과 24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이르면 다음 주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인수위 출범까지 18일, 이명박 정부에서는 7일이 걸렸습니다.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약속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에도 탄력이 붙었습니다.
[윤석열/20대 대통령 당선인 : 빠른 시일 내에 합당 마무리 짓고 더 외연을 넓히고 더 넓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양당에서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이전 합당을 마무리하고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이상적인 계획으로 거론되는데, 당무를 관장하는 권영세 본부장의 사무총장직 사퇴로 후임 사무총장이 임명된 이후 합당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정성훈)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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