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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로제→세븐틴 호시, 가요계 코로나19 줄줄이 확진[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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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로제, 호시, 선우, 제이콥, 엑시. 사진|YG엔터테인먼트, 스타투데이DB


그룹 블랙핑크 로제, 세븐틴 호시, 우주소녀 엑시, 더보이즈 제이콥·선우 등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줄줄이 확진 되면서 가요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먼저 블랙핑크 로제는 지난 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제는 이날 출국을 앞두고 사전 진행한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예정된 해외 일정 일부를 취소했다.

다행히 다른 멤버인 지수, 제니, 리사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전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확진된 로제를 포함해 특별한 의심 증상은 없는 상태다. 블랙핑크 멤버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11월 멤버 리사가 확진 후 완치됐다.

우주소녀 엑시와 세븐틴 호시는 각각 지난 2일과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우주소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엑시는 1일 선제적으로 실시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PCR 검사를 진행, 2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엑시는 기침과 경미한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다. 엑시를 제외한 우주소녀 멤버들과 스태프 전원은 선제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음성을 확인한 상태다.

3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호시는 2일 오후부터 기침과 인후통이 있어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했고 양성임을 확인했다. 곧바로 PCR 검사를 받았고, 3일 오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호시는 기침, 인후통 이외에 다른 증상은 없으며 현재 재택 치료 중이다. 호시에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원우, 버논을 제외한 세븐틴 멤버들은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

그룹 더보이즈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이콥에 이어 3일에는 선우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선우는 지난 2일 가족 지인의 확진 소식 후 증상이 있어 자가키트를 진행했고 키트 결과는 음성이었으나 증상이 계속돼 PCR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PCR 검사 결과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선우는 확진 판정 후 보건당국이 지시한 코로나19 격리 기간인 오는 9일 자정까지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방역당국 지침에 따른 필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자가격리 및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최우선적으로 준수하며 성실히 협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돌 그룹은 대체로 숙소에서 단체 생활을 하고 연습을 위해 오랜 시간을 함께 하는 만큼 코로나19 전염에 취약하다. 선제적으로 자가진단키트 및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고는 있지만, 줄줄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가요계 관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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