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 사진| 스타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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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부하며 신박한 방법으로 화제가 됐다.
임시완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관계자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임시완이 오늘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2000만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숙소를 예약하고 노쇼하는 방법으로 기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숙소 예약 어플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위치한 4인용 숙소를 한 달간 예약한 내용이 담겼다.
임시완은 숙소 주인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방금 한달간 방을 예약했고 당연히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당신과 키이우(키예프)의 사람들이 안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배우 임시완이 착한 노쇼에 동참했다. 사진| 임시완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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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의 침공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돕기 위해 숙소 예약 어플 에어비앤비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빈 숙소를 예약하고 돈을 지불한 뒤 가지 않는 '착한 노쇼'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임시완도 이에 동참한 것.
소속사 관계자는 "숙소를 예약한 뒤 노쇼 하는 방식의 기부가 있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접하고 좋은 취지인 것 같아서 직접 기부를 결정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임시완의 기부 동참에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외면도 미남인데 내면은 더 미남", "나도 동참해야겠다", "저런 방법도 있었군요. 배웁니다", "우크라이나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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