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성인지 예산'을 두고 날 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오늘(2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3차 법정 TV 토론의 '주도권 토론' 차례에서 '성인지 정책 예산'을 두고 이 후보가 윤 후보를 향해 "성인지 예산이 구체적으로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윤 후보는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예산 중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차원으로 만들어 놓은 예산"이라며 "성과지표를 좀 과장도 하고, 확대할 수도 있다. 지출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예산이라고 봤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지출 구조조정을 해 북핵으로부터의 대공 방어망을 구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에 "포인트가 맞는 말이 아니다"라며 "성인지 예산은 여성을 위한 예산으로 특별하게 있는게 아닌, 남녀성평등을 위해서 고려해야 될 예산을 모아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법정 TV 토론은 지난달 25일에 이어 세 번째 열린 것으로, 일주일 앞둔 대통령 선거 이전 마지막 TV 토론입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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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 후보는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예산 중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차원으로 만들어 놓은 예산"이라며 "성과지표를 좀 과장도 하고, 확대할 수도 있다. 지출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예산이라고 봤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지출 구조조정을 해 북핵으로부터의 대공 방어망을 구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에 "포인트가 맞는 말이 아니다"라며 "성인지 예산은 여성을 위한 예산으로 특별하게 있는게 아닌, 남녀성평등을 위해서 고려해야 될 예산을 모아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법정 TV 토론은 지난달 25일에 이어 세 번째 열린 것으로, 일주일 앞둔 대통령 선거 이전 마지막 TV 토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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