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정의기억연대 주최로 ‘제1532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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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최근 별세했다.
24일 여성가족부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A씨가 지난 17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유가족 측에서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여가부에 피해자의 사망 사실을 알려왔으며, 피해자 인적 사항에 대해 비공개를 요청했다고 여가부는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위안부 피해자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 장관은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돌아가셔서 가슴 아프다. 평생 피해 기억에 아파하셨던 만큼 이제라도 평온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12명으로 줄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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