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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업계 최초 '치킨 조리 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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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와 협업…4월 내 시범 점포에 도입 예정

이투데이

모델이 GS25에서 운영 중인 즉석치킨 브랜드 치킨25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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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22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와 ‘편의점 치킨 조리 협동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GS25 치킨 조리 협동로봇 1호 도입 △GS25 시설 및 점포 특성에 맞는 협동로봇 시스템 개발 및 적용 △협동로봇의 안정적인 운영 및 확대를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GS25는 경영주, 근무자가 점포 운영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살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치킨 조리에 대한 부담을 축소하고자 로보아르테와 힘을 합쳤다. 로보아르테는 국내 최초 치킨 자동 조리로봇을 개발했다.

GS25는 협동로봇 도입이 점포의 치킨 조리에 대한 편의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상품의 균일한 맛과 위생 관리에도 크게 도움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경영주와 근무자가 매일 하는 편의점 기본 업무들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와 로보아르테는 업무협약을 통해 4월 내 치킨 조리 협동로봇 1호를 시범점포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후 경영주, 근무자의 사용 만족도 및 협동로봇의 생산성, 경제성 분석을 면밀히 검토해 추가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은 "GS25는 협동로봇 도입을 통해 점포의 효율적인 운영, 조리에 대한 안전성 확보, 균일한 맛의 먹거리 제공 등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자동화 시대 속에서 이번 협동로봇은 앞으로 편의점에 접목될 다양한 스마트 오토 시스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투데이/한영대 기자 (yeongda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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