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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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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평 받아”..심은진간미연, 몽골 대통령에 땅 받은 루머 해명(‘화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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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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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 심은진-간미연과 김완선이 ‘미스트롯2’ 멤버들과 함께 시대를 풍미한 퍼포먼스 퀸다운, 정열의 ‘퀄리티 갑’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6%, 분당 최고 시청률은 7.3%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설의 걸그룹 베이비복스 심은진-간미연과 레전드 퍼포머 김완선이 함께한 ‘퍼포먼스 퀸’ 특집이 펼쳐지며 눈 뗄 수 없는 ‘몰입의 마력’이 무엇인지 증명했다.

먼저 김다현은 리틀 김완선으로 분해 백업 댄서들을 대동, ‘나 홀로 춤을 추긴 너무 외로워’와 ‘리듬 속에 그 춤을’로 단독 오프닝 쇼를 꾸려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심은진과 간미연이 ‘베이비복스’의 히트곡 ‘킬러’를 부르며 등장, 그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특히 두 사람은 과거 몽골 대통령에게 땅을 받았다는 루머에 대해 “초대받아 식사는 한 적이 있지만 땅은 행사를 주최한 분께 받았다. 행사비 대신 5천 평을 주셨다. 그 안에 게르도 한 채 씩 있었다”며 “하지만 사업하던 분이 중간에 부도가 나서 다 없어졌다”고 해명해 웃픈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완선이 ‘옐로’를 열창하며 영원불멸 댄싱퀸의 면모를 뽐냈고, 팀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본격적인 1라운드의 막을 열었다.

완대장 팀 김다현은 나훈아의 ‘인생 정답’으로 독보적인 감성을 자랑하며 96점을 받았고, 베대장 팀 은가은은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으로 100점 만점을 받으며 “다현이 처음 이겼다!”고 기뻐해 웃음을 터지게 했다. 베대장 팀 김태연은 ‘화밤’ 공식 대장 킬러답게 김완선을 호명해 긴장감을 높였다. 김태연은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리드미컬한 무대를 선사했지만 90점이라는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았고, 반면 김완선은 ‘눈.코.입’으로 유니크한 음색을 자랑하며 98점을 받아 환호했다.

세 번째 라운드는 완대장 팀 윤태화와 베대장 팀 강혜연이 맞붙었고, 강혜연은 간미연의 ‘파파라치’를 불러 97점을 받았다. 간미연은 “혼자 부르기 힘든 곡이다. 나도 라이브할 때 50% 이상 깔았다”고 웃으며 “혼자 완곡했다는 게 대단하다”고 추켜세웠다. 하지만 윤태화가 간드러지는 창법으로 ‘있을 때 잘해’를 완성하면서 98점을 받아 1점을 챙겼다. 그리고 심은진과 간미연이 무려 12년 만에 다시 뭉쳐 함께 연습한 ‘히트곡 메들리’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홍지윤-은가은-강혜연과 함께 청순한 매력이 빛나는 ‘야야야’로 문을 연 뒤 ‘겟업’으로 걸크러시 카리스마를 뿜었고, ‘우연’을 끝으로 현장을 레트로 열기로 휘감아 절로 환호를 쏟게 했다.

다음 주자 양지은은 ‘나침반’으로 ‘미스트롯2’ 眞다운 실력을 발휘, 96점을 받았지만, 간미연 역시 ‘동백아가씨’로 ‘베이비복스’ 메인보컬다운 탄탄한 가창력을 뽐내 98점을 받았다. 특히 장민호는 간미연에게 “원래 트롯을 하는 분같이 너무 자연스럽게 잘한다”고 칭찬했고, 붐은 “‘미스트롯’ 시즌3 도전해도 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배꼽을 잡게 했다. 또한 ‘화밤’ 공식 연패요정 홍지윤이 전유진을 택하는 뜻밖의 빅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전유진이 ‘갈바람’으로 무려 100점 만점을 받았고, 홍지윤은 ‘슬픈 인연’으로 97점을 받아 7연속 패배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며 ‘연패 공주’에 등극해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어 댄싱퀸 김완선의 명곡을 추린 메들리 무대가 펼쳐졌다. 전유진은 자신의 나이에 딱 맞는 곡인 김완선의 ‘세븐틴’으로 감동을 안겼고, 김완선은 양지은, 별사랑과 ‘싫어요’로 합이 딱딱 맞는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MC들은 김완선에게 “그때 그대로 박제된 것 같다. 관리 비결이 뭐냐”고 물었고, 김완선은 “관리 엄청 한다. 목숨 걸고”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스튜디오를 한바탕 웃게 했다.

소중한 역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마지막 행운권 라운드에서는 행운본부장 정동원과 원조 트롯 신동 양지원이 등장했다. 양지원은 ‘화밤’을 위해 무려 한 달간 연습한 댄스곡, ‘나만의 여인’을 부르며 96점을 받아 ‘트롯 패밀리’의 의리를 입증했다. 완대장 팀 별사랑은 ‘탈춤’으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꾸리며 98점을 받았고 심은진은 노래방 마스터를 공략한 곡 ‘매직 카펫 라이드’로 100점 만점을 받았지만 최종 점수를 합산한 끝, 김완선 팀이 단 4점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김완선은 몽환적인 음율이 매력적인 신곡 ‘Feeling’으로 가히 레전드다운 기량을 뿜어내며 ‘퍼포먼스 퀸’ 특집의 대미를 장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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