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제공|YG엔터테인먼트 |
가수 션이 연탄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2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션이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 현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한의 필수 인력으로 진행됐다.
션은 "코로나19로 힘든 때에 우리 이웃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열심히 나누고 봉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쁜 마음으로 와 땀 흘려 봉사하시고 함께 대한민국온도 1도 올리기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션은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해 연탄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션의 선행에 소속사 YG도 동참했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
YG엔터테인먼트도 션의 나눔 활동 취지에 공감해 1000만원 상당의 연탄 1만2500장을 백사마을에 기부했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청계천, 남대문 철거로 인해 옮겨온 이주민들이 모여 만들어진 마을로, 현재 총 세대수 1000여 가구 중 450여 가구가 연탄으로 난방을 한다. 도시가스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 마을이라 연탄이 없으면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가구가 대부분이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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