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SK쉴더스, 배민과 로봇 시장 진출…서빙 로봇 사업 진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민수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실장(왼쪽부터)과 김윤호 SK쉴더스 전략사업그룹장이 지난 18일 서울 문정동에 있는 가든파이브에서 ‘서빙 로봇 사업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SK쉴더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SK쉴더스는 21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서빙 로봇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신성장 사업의 한 축으로 미래 유망사업인 로봇을 낙점하고 전문 파트너사를 모색해 왔다. 이에 로봇 개발과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을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하고 서빙 로봇 사업에 공동 진출하기로 협약했다.

SK쉴더스는 이번 협약으로 우아한형제들이 2022년 새롭게 선보이는 서빙 로봇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협약에 따르면 우수한 데이터 기반 CRM과 마케팅 인프라를 토대로 고객 영업 등 고객관리와 관련된 업무는 SK쉴더스가 맡고 우아한형제들은 로봇 상품 경쟁력 기반으로 로봇 설치 등 로봇과 관련된 지원 업무를 전담한다.

SK쉴더스와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서빙 로봇의 이름은 딜리S 다. 딜리S는 서스펜션이 적용돼 안전성을 높였고 레이저 레이더, 카메라 등을 활용해 장애물 회피 능력이 우수하다. 10.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로봇의 방향을 미리 알릴 수 있고 접객 기능도 갖췄다. 3월 공식 론칭으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서빙 로봇을 시작으로 향후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