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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폭증 홍콩 행정장관 선거 5월 8일로 연기

연합뉴스 박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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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폭증 홍콩 행정장관 선거 5월 8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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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한 홍콩의 행정장관 선거가 예정보다 40일가량 미뤄진 오는 5월 8일 치러진다.

17일 홍콩의 한 병원 밖에서 대기중인 환자들[로이터=연합뉴스]

17일 홍콩의 한 병원 밖에서 대기중인 환자들
[로이터=연합뉴스]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은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 확산 상황이 엄중하다"며 "긴급상황 조례를 근거로 행정장관 선거를 5월 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보 등록 기간도 4월 3~16일로 미뤄졌다.

애초 선거는 다음 달 27일 치러질 예정이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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