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연아 SNS 캡처 |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연아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끝낸 피겨 대표팀에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김연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피겨 국가대표팀 축하하고 수고했다"며 김예림, 유영, 이시형, 차준환 등의 이름을 나열했다.
유영은 17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68.59점을 받아 도합 213.09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또한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해 안정적으로 착지한 선수가 됐다.
함께 출전한 김예림 또한 202.63점을 받으며 9위에 올랐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2명의 선수가 동계올림픽에서 동반 TOP10 진입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준환 또한 10일 남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총점 282.38점을 받아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종합순위 5위를 달성했다.
이를 두고 김연아 은퇴 이후 성장한 한국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레전드' 김연아 또한 후배 선수들의 활약에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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