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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3000m 계주 은메달…종합 15위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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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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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막판 역전극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이 나선 여자대표팀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네 팀 가운데 출발선에서 가장 먼 4번째 레인에 섰다. 초반에는 뒤쪽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흐름을 살폈다. 3바퀴를 돈 후 최민정이 2위까지 치고 올라왔지만, 다시 3위로 내려왔다.

좀처럼 앞으로 나가지 못하던 한국은 3바퀴를 남기고 김아랑이 3위로 올라서면서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최민정이 속도를 내면서 치고 나갔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네덜란드에 이어 결승선에 골인했다.

이로써 한국은 종합 15위로 올라섰다. 노르웨이가 금 9ㆍ은5ㆍ동7로 1위고 독일, 네덜란드 등이 뒤따르고 있다.

[이투데이/박선현 기자 (sunh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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