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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첫 주행' 김유란, 모노봅 1~2차 시기 18위 [올림픽 봅슬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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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민국 여차 썰매 개척자' 김유란이 올림픽 신설 종목 여자 모노봅 첫날 18위에 올랐다.

김유란은 18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세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모노봅 첫날 경기에서 1차 시기 1분6초68, 2차 시기 1분7초02로 합계 2분13초70을 기록, 20명의 선수 중 18위로 주행을 마쳤다. 네 번의 주행 합산으로 최종 순위를 가리는 모노봅은 14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3, 4차 시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종목 모노봅은 선수 1명이 썰매를 밀고 탑승해 조종과 브레이크까지 모두 도맡아 하는 경기로, 남자 종목엔 없는 여성 선수만의 종목이다. 김유란은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는 여자 봅슬레이 2인승에 출전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출전권을 따내지 못해 모노봅에만 출전한다.

한편 첫날 1위는 미국의 카일리 험프리스가 차지했다. 험프리스는 1차 시기에서 1분04초44로 트랙 레코드를 작성했고, 2차 시기에서도 1분4초66의 기록으로 합계 2분09초10을 마크했다. 유일한 2분09초대로, 2분10초14를 기록한 캐나다의 크리스틴 드 브루인이 2위, 2분10초32를 기록한 독일의 로라 놀테가 3위에 자리했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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