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이 10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공식 연습에 참가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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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유영(수리고)이 도핑 파문으로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 다음 순서로 무대에 오른다.
13일 발표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 순서에서 유영은 마지막 조인 5조 3번째, 30명 중 27번째로 경기에 나선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은은 오는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다.
유영의 바로 앞 순서가 발리예바인 점이 눈에 띈다. 발리예바는 지난 7일 올림픽 사상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4회전 점프에 성공하며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단체전 경기를 금메달로 이끌었다.
다만 최근 도핑 양성 반응을 보여 파문을 일으킨 발리예바가 14일 발표되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에 따라 개인전 출전 자격 박탈을 당할 수도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유영 뒤로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안나 셰르바코바 등 러시아 선수들이 차례를 기다린다. 발리예바, 트루소바, 셰르바코바 등 러시아 여자 선수들은 모두 4회전 점프를 장착해 올림픽 금·은·동메달을 노린다.
유영도 3바퀴 반을 도는 고난도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쇼트프로그램에서 한 차례, 프리스케이팅에서 한 차례 시도할 예정이다.
유영과 함께 출전하는 김예림(수리고)은 4조 첫 번째로, 전체 30명 중 19번째 순서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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