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예바 도핑 테스트 양성…출전 자격 박탈 가능성도
연습 시작한 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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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수리고)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무대를 펼친다. 순서는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 다음이다.
2월 13일 발표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 마지막 조인 5조 3번째, 전체 27번째로 배정됐다.
이에 따라 유영은 오는 2월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미국의 캐런 첸, 발리예바 다음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이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만큼 이들 사이에서 연기를 해야 하는 유영의 부담은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발리예바는 최근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인 만큼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박탈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만약 발리예바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 유영은 첸에 이어 5조 두 번째로 경기를 뛰게 된다.
이날 유영은 트리플 악셀을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각 1차례씩 시도할 계획이다.
기수정 문화팀 팀장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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