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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ISU 회장 만나 '공정 판정'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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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다이케마 ISU 회장 만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오른쪽)이 12일 중국 베이징 메달 플라자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시상식에 앞서 얀 데이케마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베이징=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얀 데이케마(네덜란드) 회장을 만나 공정한 판정을 당부했다.

대한체육회는 13일 "이기흥 회장은 12일 중국 베이징 메달 플라자에서 진행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시상식에서 데이케마 ISU 회장을 만났다"며 "시상식에 앞서 쇼트트랙 판정에 관한 우려의 말을 전한 뒤 앞으로 열릴 경기에 관해 공정한 판정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데이케마 회장은 공정한 경기 운영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기흥 회장은 은메달리스트 최민정(성남시청) 등 선수들에게 메달을, 데이케마 회장은 꽃다발을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9일 데이케마 회장 등 ISU 인사들과 화상 면담을 통해 불공정한 심판판정에 관해 항의하기로 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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