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경기에서 최민정이 결승선을 통과한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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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유빈(연세대)이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4조 경기에서 최민정은 2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크리스틴 산토스(미국) 셀마 포츠마(네덜란드) 페트라 자스자파티(헝가리) 앨리슨 찰스(캐나다)와 함께 경기를 치렀다. 최민정은 초반 3위로 출발한 이후 중반에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2조 경기에서 이유빈(연세대)은 1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유빈은 마메 바이니(미국), 보스트리코바 안나(러시아 올림픽위원회), 말리스제프스카 나탈리아(폴란드), 에프레멘코바 에카테리나(러시아 올림픽위원회)와 레이스를 펼쳤다.
이유빈은 초반에 선두로 치고 나가 선수들을 견제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이유빈은 선두를 한 번도 뺏기지 않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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