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중학생이던 황대헌 선수에게 장학증서 수여하는 최대호 안양시장 |
지난 9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황 선수는 안일초, 부림중, 부흥고를 졸업한 안양 출신이고, 8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 선수는 안양에 있는 범계초, 평촌중·고를 나왔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황 선수에게 2013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김 선수에게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장학금을 지급했다.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 5기(2010∼2014년) 시장 재직 시절 재단을 설립했으며,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4년간 받은 급여 3억2천여만원 전액을 지역에 기부한 바 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우리 재단이 학생 시절 지원한 두 빙상 꿈나무들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관내 모든 학생이 꿈을 펼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장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로 설립 11주년을 맞은 인재육성재단은 두 선수 외에도 그간 7천500명의 학생에게 47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2013년 중학생이던 김민석 선수에게 장학증서 수여하는 최대호 안양시장 |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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