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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0000명 대기줄' 마스코트 빙둔둔, 1인 1개 판매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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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인기 폭발

뉴스1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중국 베이징 메인미디어센터에 마스코트 '빙둔둔' 기념품이 놓여 있다. 2022.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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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빙둔둔'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빙둔둔 인형은 매진됐으며, 재고가 있는 매장도 1인 1개로 판매를 제한하기로 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마스코트 빙둔둔의 인기가 높다. 온라인에서는 빙둔둔을 구매하기 위해 100만명 이상이 홈페이지를 방문했고, 오프라인에서도 이미 재고가 없다"고 소개했다.

빙둔둔은 중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판다를 활용해 만든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다. 올림픽 빌리지 곳곳에서 빙둔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메달 시상식 전에 열리는 플라워 세리머니에선 월계관을 쓴 빙둔둔 인형이 선수에게 증정된다.

'시나스포츠'는 "개막 전만 해도 빙둔둔은 인기가 없었다. 심지어 혐오스럽다는 주장도 있었다. 그래서 조직위원회 측에서 많은 물량을 만들어내지 않은 것 같다"면서 "하지만 막상 대회가 시작하자, 빙둔둔을 통해 대회를 기념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제 빙둔둔은 긴 대기줄과 품절 사태를 초래할 만큼 '귀한 몸'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기자의 취재를 인용해 "빙둔둔을 구하기 위해 추위 속에서도 약 30000명이 줄을 서고 있다. 매장에선 극소량만 입고되는 빙둔둔을 1인 1개로 판매를 제한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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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일본 선수들이 스마트폰 셀카를 찍고 있다. 2022.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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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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