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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이유빈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최민정과 이유빈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여자 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전에 출전한다. 이유빈은 2조, 최민정은 4조에 배정받았으며 껄끄러운 중국 선수를 피하는 데 성공했다.
최민정과 이유빈은 앞서 여자 500m 경기에도 출전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5일 펼쳐진 500m예선 경기에서 최민정은 6조 1위에 올라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이유빈은 7조 4위에 그쳐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홀로 진출한 최민정은 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준준결승 3조 경기를 치르던 중,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탈락의 아쉬움에 정신적인 타격을 받았지만, 두 선수는 무너지지 않았다. 최민정과 이유빈은 지난 9일 펼쳐진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2위를 기록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이후 최민정은 "쇼트트랙은 경기를 많이 치르기 때문에 흐름이 중요한데,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그 흐름을 잘 이어가겠다"라고 말하며 포부를 드러냈다.
여자 쇼트트랙이 1000m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한다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석,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대헌에 이어 대한민국에 3번째 메달을 안기게 된다.
오후 8시부터 펼쳐지는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는 오후 9시 43분 메달 색깔을 놓고 최종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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