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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한국 쇼트트랙 두 번째 금메달 사냥...최민정·이유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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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000m 준준결승에 승부

아시아투데이

지난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준결승 2조에 출전한 한국 최민정과 이유빈이 결승에 진출한 후 기뻐하고 있다./연합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두 번째 금메달 사냥이 시작된다.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올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유빈(연세대)이 출전한다.

한국 쇼트트랙은 지난 9일 열린 남자 1500m에서 황대헌(강원도청)이 첫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번에는 여자 에이스 최민정이 이유빈과 함께 나오기에 기대가 크다.

최민정은 9일 열린 여자 계주 3000m 준결승에서는 막판 역주로 여자 대표팀을 결승에 진출시켜 역량을 보였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최민정은 개인 통산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낼지 관심이 쏠린다.

남자 500m 예선과 5000m 계주 준결승도 이날 열린다.

황대헌과 이준서(한국체대)가 500m 예선에 나선다.

남자 스켈레톤에서는 윤성빈(강원도청)과 정승기(가톨릭관동대)가 순위가 확정되는 3·4차 시기를 소화한다.

평창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썰매 종목 금메달리스트가 된 윤성빈은 전날 열린 1·2차 시기에서 12위에 그쳤다. 정승기도 10위에 자리해 두 선수 모두 메달 획득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스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는 숀 화이트(미국)가 개인 통산 네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2018년 평창에서 우승한 화이트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다만 9일 열린 예선에서는 히라노 아유무(일본)가 1위에 올랐고, 화이트는 4위로 밀려 화이트가 금메달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7일 대회전, 9일 회전 경기에서 모두 초반 실격당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은 11일 열리는 슈퍼대회전에서 다시 도전한다. 시프린은 올림픽 슈퍼대회전에는 처음 출전한다. 시프린은 속도계인 슈퍼대회전에서 2019년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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