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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대한민국 여자 스켈레톤 국가대표 김은지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김은지는 11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베이징 옌칭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여자 스켈레톤 예선 1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총 25명이 참가하는 예선 경기에서 김은지는 라트비아의 엔디야 테라우다 다음인 24번째 순서를 배정받았다.
김은지는 만 29세로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김은지는 원래 육상 멀리뛰기 선수였지만, 은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언니의 추천으로 2016년 12월 스켈레톤에 입성했다.
다소 늦은 나이에 스켈레톤에 입성했지만, 김은지의 성장세는 가팔랐다. 2020 국제봅슬레이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은지는 이어진 6차, 7차 대회에서도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021 코리아컵 2차 대회에선 생애 처음으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1~2년 사이에 많은 메달을 획득한 김은지는 발목 부상을 당해 긴 재활의 시간을 거쳤지만, 2021/22시즌 월드컵 7차 대회에서 종합 12위를 기록하며 복귀를 알렸다.
김은지는 오늘 1,2차 예선을 펼치고 내일(12일) 오후 3차 예선을 치른다. 1,2,3차 종합 순위가 상위 20위 내에 든다면 금메달을 놓고 펼치는 4차 시기에 출전할 수 있다.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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