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43초51 기록
20년 만에 올림픽 기록 경신
이레네 스하우텐은 5일 만에 또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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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레네 스하우텐(30·네덜란드)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 이어 여자 5000m에서도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스하우텐은 10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 경기에서 6분43초51의 기록으로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스하우텐은 2위 이자벨 와이드먼(캐나다·6분48초18)에 4초67나 앞서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스하우텐은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독일)이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세운 올림픽 기록(6분46초91)을 3초40을 앞당겼다.
지난 5일 여자 3000m에서 올림픽 기록(3분56초93)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따냈던 스하우텐은 대회 2관왕이 됐다.
스하우텐은 오는 19일 매스스타트 종목에 출전해 3관왕에 도전한다. 그는 2018 평창 대회에서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마르티나 사블리코바(체코)는 6분50초09로 3위에 오르며 개인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금 3개·은 2개·동 2개)을 획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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