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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베이징(중국), 지형준 기자]금메달을 따낸 쇼트트랙 황대헌이 태극기를 휘날리고 있다. 2022.02.09 /jpnews@osen.co.kr |
[OSEN=베이징(중국), 황대헌 / 노진주 기자] 황대헌(23, 강원도청)이 드디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 나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준서(22, 한국체대), 박장혁(24, 스포츠토토)은 각각 5위,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대회 대한민국 첫 쇼트트랙 금메달이다.
황대헌의 개인 첫 올림픽 금메달이기도 하다.
결승선엔 10명의 선수가 섰다. 출발한 한국 선수들은 후방에서 레이스를 우선 지켜봤다. 9바퀴를 남겨두고 황대헌이 선두로 올라섰다. 황대헌은 남은 바퀴를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도 추격에 흔들리지 않았다. 황대헌은 발을 가장 먼저 결승선에 내밀며 그토록 바라던 금메달을 획득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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