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 경기에서 질주하는 황대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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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이 나란히 1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9일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는 한국 선수 모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조로 경기를 치른 이준서는 2분18초630을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가장 먼저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3조의 황대헌 역시 2분14초910을 기록,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5일 경기에서 왼손 부상을 입은 박장혁은 4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부상으로 왼손에 다른 장갑을 끼고 경기에 임했으나 그럼에도 2분12초116을 기록,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전원 1500m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 선수들이 중국의 ‘편파 판정’ 논란에도 결승에 진출해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의 1500m 준결승은 이날 오후 9시 29분(한국시간) 치러진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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