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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영상] 올림픽 '귀한 몸' 빙둔둔…품귀에 '셀프 빙둔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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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氷墩墩)의 인기가 치솟으며 품귀 현상이 벌어지자 고가에 되파는 중고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20㎝짜리 피겨 제품은 원래 가격의 10배까지 치솟기도 했는데요.

베이징 공안 당국은 지난 8일 빙둔둔 제품을 대량 확보해 비싼 값에 되파는 브로커 3명을 처벌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중국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빙둔둔 제품은 최소 4배 이상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가장 값이 싼 55위안(약 1만원)짜리 열쇠고리는 499위안(약 9만원)에 거래가 되고,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20㎝짜리 인형은 원래 가격(198위안)의 10배가 넘는 2천위안(약 37만원)까지 몸값이 치솟았습니다.

이마저도 모두 품절 돼 빙둔둔의 '몸값'은 앞으로도 더 치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빙둔둔의 인기로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자 지난 7일 춘제(春節·중국의 설)가 끝나자마자 빙둔둔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재가동하도록 생산업체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전국에 관련 제품 공급은 최소 이달 25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문근미>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인스타그램·웨이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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