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지웰 운정신도시 조감도 [사진 = 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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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이 아파트 선택 시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바쁜 현대인들이 단지 안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려는 욕구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경 특화 단지들은 단지의 가치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전용 96㎡는 작년 12월 15억1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1년 전(12억3000만원)에 비해 2억8000만원 가량(22%)이 오를 가격인 동시에 지난해 하남시 매매 평균 상승률(9%)도 웃도는 수치다. 이 단지 조경설계에는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교수가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신영이 이달 경기도 파주 운정 3지구 일원에서 조경특화 설계를 적용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 84~100㎡ 606가구 규모의 이 단지 내 중심에는 잔디광장·숲속 정원·물소리 정원으로 구성된 자연친화 개방형 광장인 커뮤니티 정원(중앙광장)가 조성된다. 또 피크닉 정원과 자연쉼터, 생태 숲, 피트니스 가든,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도 단지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시공은 신영건설이 맡았다.
아울러 커뮤니티 보행로에는 사계절 다양한 명품 수목과 꽃들이 식재되며, 단지 입구에는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상가와 연계된 진입 광장과 이벤트 광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벤트 광장은 플리마켓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 개최가 가능한 복합 공간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심학산 산림공원도 가깝다. 단지 서측과 남측에는 2층 이하의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있어 막힘 없는 조망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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