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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탈리아, 믹스더블 전승 우승…컬링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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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노르웨이에 8-5 승리

뉴스1

이탈리아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컬링 믹스더블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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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탈리아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에서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이탈리아의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아모스 모사네르는 8일 중국 베이징의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결승전에서 노르웨이의 크리스틴 스카슬리엔-마그누스 네드레고튼을 8-5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1엔드에서 2점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2엔드에서 2점, 3엔드에서 1점을 따며 승부를 뒤집었다. 뒤이어 4엔드에서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3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는 결승까지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패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운드로빈에서 9승 무패로 1위를 차지한 이탈리아는 상위 4개 팀이 겨루는 토너먼트에서도 스웨덴, 노르웨이를 차례로 제압했다.

올림픽 컬링 종목에서 전승 우승이 나온 것은 8년 만이다. 캐나다가 앞서 2014년 소치 대회 여자 4인조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또 이탈리아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컬링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아울러 이탈리아는 지난 7일 쇼트트랙 여자 500m(아리아나 폰타나)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신고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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