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대주 박성현(한국체대)이 1500m에서 개인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첫 올림픽에 출전한 랭킹 46위 박성현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3조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루슬란 자카로프와 레이스를 펼쳤고 1분47초59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개인 최고 기록인 1분45초34를 넘어서진 못했다.
경기에서 뛰어난 스타트를 선보인 박성현은 초반부터 경쾌하게 치고 나갔다. 리듬과 템포 모두 우수했고 중반까지 페이스를 유지했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당초 박성현은 올림픽 출전 자격이 없었지만, 남자 1500m에 결원이 생기며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한편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석은 11조에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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