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 내 인권 상황 등을 문제 삼아 베이징올림픽 '외교 보이콧'을 선언한 미국이 인권 탄압을 고리로 연일 비판을 가하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의 성화 봉송 최종 주자로 신장 위구르 출신 선수가 나선 것과 관련한 질문에 "그것이 위구르인에 가한 인권유린과 대량학살로부터 시선을 돌리도록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언급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이틀 연속으로 '중국의 두 얼굴'에 대해 비판하고 나선 셈인데요.
사키 대변인은 "우린 중국이 신장에서의 반인권 범죄와 집단학살, 기타 인권유린 지속을 감안해 공식 대표단을 안 보냈다. 우리의 명확한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중국 기관을 상대로 경제 규제에도 나섰습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중국의 33개 기관을 소위 '미검증 리스트'(unverified list)에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입업자는 자신이 합법적이며 미국의 규제를 따르겠다는 점을 입증해야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가람>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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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의 성화 봉송 최종 주자로 신장 위구르 출신 선수가 나선 것과 관련한 질문에 "그것이 위구르인에 가한 인권유린과 대량학살로부터 시선을 돌리도록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언급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이틀 연속으로 '중국의 두 얼굴'에 대해 비판하고 나선 셈인데요.
사키 대변인은 "우린 중국이 신장에서의 반인권 범죄와 집단학살, 기타 인권유린 지속을 감안해 공식 대표단을 안 보냈다. 우리의 명확한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중국 기관을 상대로 경제 규제에도 나섰습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중국의 33개 기관을 소위 '미검증 리스트'(unverified list)에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리스트에 오르면 미국 수출업자가 이들 기관에 물품을 수출할 경우 미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 수입업자는 자신이 합법적이며 미국의 규제를 따르겠다는 점을 입증해야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가람>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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