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초 차이로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한 ‘배추보이’ 이상호가 아쉬워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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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됐던 스노보드의 간판 ‘배추 보이’ 이상호가 8강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상호는 8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 8강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의 빅 와일드에게 0.01초 차로 졌다.
이상호는 2021-2022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부문 종합 1위를 달리며 유력한 금메달리스트로 꼽혔다.
한국 선수단은 4일 대회 개막 이후 아직 메달을 따지 못했다. 5일 쇼트트랙 혼성 계주, 7일 쇼트트랙 여자 500m와 남자 1000m에서 메달 획득이 기대됐으나 석연찮은 판정으로 우승 기회가 날아갔다.
[이투데이/박선현 기자 (sunh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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